10월 9일, 월곡동 캠핑장에서 행복+명랑운동회
남북주민 함께 모여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해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가 10월 9일 평택시 월곡동에 위치한 ‘모닥모닥 캠핑&바비큐장’에서 ‘2024년 평택시 남북한 주민이 함께하는 행복+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평택시 남북한 주민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정장선 평택시장, 오중근 평택YMCA 이사장, 소태영 경기남부하나센터장, 공병권 경기남부하나센터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해 남북한 주민이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축하했다. 또한 경기남부하나센터 운영위원회와 민족통일평택시협의회에서는 후원과 참여를 통해 더욱 풍족한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행복+명랑운동회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 이 모 씨는 “명랑운동회를 통해 남북한 주민이 함께 해서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주민 김 모 씨는 “시설도 깔끔하고 바비큐 식사도 너무 만족스러웠다. 무엇보다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북한이탈주민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남부하나센터에서는 남북주민의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오는 11월 9일 통일문화체험마당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11월 16일에는 사랑의 김장 나눔, 12월 8일에는 송년회 등 다양한 행사를 연말까지 연이어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