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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사신문] 남북한주민이 함께 ‘평화식당 통일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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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남부하나센터
댓글 0건 조회 19회 작성일 25-07-1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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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1일, 북한 음식 맛보며 함께 어울려
체험과 문화 경험, 인식 개선에도 한몫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가 6월 21일 비전동 LH이곡마을 3단지에서 ‘2025년 평화식당 통일밥상’을 개최했다.

평택시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230여명의 남북한 주민이 행사에 참여했으며, 경기남부하나센터 운영위원회와 평택YMCA 평화통일사업위원회, LH이곡마을 3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 협조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음식 체험 부스에서는 두부밥, 언감자떡, 북한순대, 녹두빈대떡, 속도전 떡을 선보였으며, 통일 문화체험 부스로는 퀴즈 활동으로 한반도 지역, 남한말과 북한말 맞추기, 룰렛평화퀴즈 등이 진행됐다. 또한 통일부채 만들기와 평화통일 약속의 도장 찍기, 평화로 종이비행기 날리기, 제기차기와 비석치기 등 다양한 체험을 준비해 북한 음식과 문화를 경험해보고 남북한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자신이 북한이탈주민에 대해 생각보다 관심이 많이 없었다는 것을 깨달았다”라며, “자녀와 함께 남북한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에 참여한 것은 좋은 선택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행사 참여자는 “북한 음식을 다양하게 시식한 것은 좋은 경험이었다”라며, “북한 음식을 체험하니 자연스럽게 북한이탈주민에 관심이 생겨서 좀 더 그들에 대해 알고 싶다”라고 말했다. 

소태영 경기남부하나센터장은 “북한이탈주민은 지역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며 우리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남부하나센터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평화식당 통일 밥상처럼 남북한주민이 한곳에 모여 편견 없이 함께 즐겁게 어울릴 수 있는 행사를 많이 개최하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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