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자치신문]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 ‘힐링문화체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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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센터장 허용림)는 5일(토) ‘숲과 함께하는 힐링문화체험’ 1회기 활동으로, 평택지역 남·북한 주민 30명이 참여해 전라북도 임실 옥정호 둘레길 10km를 트레킹하며 자연을 즐기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남부하나센터는 통일부 지정기관으로서 평택YMCA가 위탁받아 경기남부권 4개 지역(평택, 화성, 오산, 안성)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에게 초기교육 및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번 ‘숲과 함께하는 힐링문화체험’ 캠프는 경기도와 평택시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개회식에는 평택시청 자치행정협치과장, 평택YMCA 소태영 사무총장과 이사진, 경기남부하나센터 허용림 센터장 및 운영위원이 참석했다.
평택YMCA 소태영 사무총장은 “이번 사업은 한반도의 평화를 향한 염원을 담아 남·북한 주민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며 “리본을 활용한 캠페인을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허용림 센터장은 “힐링문화체험은 한반도 평화에 관심 있는 평택시민 모두 참여가 가능하며, 4회기 간의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한반도 평화를 널리 알리는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활동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 A씨는 “평택지역 남·북한 주민들과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오랜만에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숲과 함께하는 힐링문화체험’은 총 4회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가오는 2회기는 9월 6일(토) 강원도 평창군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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