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하나센터 화성지역사무소는 23일 남양뉴타운 LH19단지에서 MG화성새마을금고의 후원으로 화성시 거주 

북한이탈주민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2023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김장나누기 행사는 소태영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 센터장, 화성지역사무소 운영위원회, 

최혁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대한적십자사 화성지구협의회, 화성타임즈봉사단, 남양뉴타운 LH19단지와 9단지, 

북한이탈주민 봉사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장김치는 MG화성새마을금고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00만 원을 후원해 배추 

1,000kg을 진행했다.  김장김치 10kg씩 상자에 담아 북한이탈주민 100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최혁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화성지역사무소에서 김장김치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MG화성새마을금고의 

후원을 이끌어 내는데 지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최혁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북한이탈주민들은 북쪽이 고향이시기 때문에 이제 이탈주민이 

아니라 북향민이다. 북향민이라고 부르면 좋겠다.’ 이런 얘기를 했다”라며 “오늘 힘들겠지만 또 그 힘겨움이 항상 다시 

나에게는 복으로 돌아온다고 생각하고 오늘 함께해 줘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소태영 센터장은 “화성지역에 (북한이탈주민이)약 1,300명 정도 살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지역사회 새마을금고가 

도와줘 시작을 했고 올해에도 화성지역에서 김장 행사를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면서 “오늘 이런 자리를 여러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보람된 시간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