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타임즈]북한이탈주민 한해 마무리 수고와 격려 송년의 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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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하나센터 화성지역사무소 ‘2023년 화성지역 북한이탈주민 송년의 밤’
1부 개회사, 기념축사, 표창장 수여 2부 마술공연, 노래자랑, 레크레이션 등
모범 북한이탈주민 8명 화성시의장상 및 국회의원 표창장 수여 및 기념공연
경기남부하나센터 화성시지역사무소는 15일 컨벤션더힐에서 북한이탈주민들의 한해 마무리하는 시간으로 수고와 격려를 위해 마련한 ‘2023년 화성지역 북한이탈주민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송년행사는 소태영 경기남부하나센터장, 송옥주 국회의원, 김경희 화성시의장, 송선영 화성시의원, 화성시지역사무소 운영위원 등을 비롯한 북한이탈주민 약 1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한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1부 개회사와 기념축사, 표창장 수여 등과 2부 만찬 및 기념공연으로 마술공연, 노래자랑, 레크레이션 등을 실시했다.
표창장 수여는 북한이탈 주민으로서 우리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타의 모범이 되며 조기 정착을 통해 북한이탈 주민의 사기를 북돋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이 큰 8명에게 화성시의장상 및 국회의원 표창장을 수여했다.
행사에 참가한 북한이탈주민 A씨는 “우리 북한이탈주민이 한 해 동안 열심히 일하며 살아온 시간에 대해 격려와 위로를 받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면서 “경기남부하나센터에서 매년 송년의 밤을 마련해주셔서 너무 즐겁게 감사하고, 오늘의 마음을 잘 간직해서 2024년에도 더욱 열심히 살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송옥주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경기가 안 좋으면 북한이탈주민들도 많은 어려움에 처해질 것으로 저희도 경기가 좋아지도록 많이 고민하지만 못 미치는 것 같다”라며 “아프거나 다치지 말고 늘 건강하게 활동하고 내년에는 더 좋은 일만 많기를 바란다.”라고 덕담을 건넸다.
김경희 의장은 “3천여 명의 경기남부 북한이탈 주민 중 화성시에 절반 가까운 주민들이 살고 있으며,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는 일에 같은 소속으로 ‘하나가 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라며, “화성시의회에서도 북한이탈주민을 돕는다는 생각이 아닌 지역사회 공동체 일원으로 바라보고 함께 하겠다.”라고 밝혔다.
소태영 경기남부하나센터장은 “북한이탈주민은 특별한 사람이 아닌 화성시민으로서 화성시의 지역사회에서의 역할도 당당히 수행해야 한다.”라며 “화성시에는 북한이탈주민이 1,300명 거주하면서 전국에서 제일 많은 수가 살고 있지만 화성시의 관심이 저조한 것이 아쉬운 부분이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화성시에서 관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남부하나센터는 2024년에도 북한이탈주민의 정착과, 심리, 취업, 위기관리 등을 통해 남북주민들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통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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