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랑 텃밭가꾸기, 남북주민 화합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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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YMCA 경남부하나센터, 텃밭 2회기 활동
남북주민 40가족 참여, 고구마 심으며 소통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가 5월 1일 안중읍 송담지구 텃밭에서 ‘가족사랑 텃밭가꾸기’ 행사를 진행했다.
평택시의 지원으로 지행된 이날 ‘가족사랑 텃밭가꾸기’ 2회기 활동에는 평택시에 거주하는 남북주민 40가족이 참석했다.
2회기 활동은 개인 텃밭에 계절 씨앗과 모종을 심고, 남북주민 가족들이 함께 관리하는 공동 텃밭에는 고구마를 함께 심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은 이 모 씨는 “텃밭 활동을 통해 건강한 식자재를 얻을 수 있어 좋다”며, “남한주민들과 작물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며 알아가는 시간이 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소태영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장은 “가족사랑 텃밭은 단순히 텃밭에서 작물을 가꾸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라며, “참여자 모두가 작물을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공동체 활동을 통해 서로 교감하면서 우리 모두의 염원인 통일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텃밭활동의 취지를 설명했다.
‘가족사랑 텃밭가꾸기’는 우리 주변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지역사회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진행 중인 사업이다. 남북주민이 평택시민으로서 상호 화합하고, 통합하는 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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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 기자 | ptsisa_hoon@daum.net
기사출처 | http://www.ptsisa.com/news/articleView.html?idxno=3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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