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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하나센터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평택시협의회가 평택지역 북한이탈주민 가족과 함께하는 체육한마당과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택시 후원으로 12월 17일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1부 개회식에서는 지난 한해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정착과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한 관계자들과 장기근속자 북한이탈주민들을 격려하는 평택시장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평택지역 거주 북한이탈주민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평택시협의회 자문위원, 경기남부하나센터 운영위원, 하나축구단 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체육한마당 행사 ▲레크리에이션 행사 ▲북한이탈주민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북한이탈주민과 주관단체 회원들이 하루 동안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소태영 경기남부하나센터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에 늘 감사하다”며 “오늘 행사처럼 지역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모습이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일이고 미래의 통일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일 것”이라며 북한이탈주민의 한국사회 적응을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