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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하나센터, 남북주민 텃밭에서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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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939회 작성일 21-03-3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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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읍 송담지구, 남북 주민 가족사랑 텃밭 가꾸기 
5평씩 개인 분양 작물재배, 공동텃밭에서 함께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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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가 3월 27일 안중읍 송담지구 텃밭에서 평택시에 거주하는 남북주민 40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 지원 ‘가족사랑 텃밭 가꾸기’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날은 본격적인 텃밭 가꾸기 활동에 앞서 추첨을 통해 참여한 가족들에게 5평의 개인 텃밭을 분양했으며, 참여가족이 개인텃밭 고랑을 만들어 작물을 직접 심고 기르며 수확의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남북주민 가족들이 함께 공동텃밭에 감자를 심고 공동으로 관리함으로써 이웃이 함께 교류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참여한 남한주민은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과 텃밭이라는 매개체로 또 하나의 이웃이 되어 뜻깊었던 활동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여하게 되었다. 올해도 너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소태영 경기남부하나센터장은 “참가한 가족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서로 같은 마음, 서로 감사하는 마음, 서로 격려하는 마음, 서로 나누는 마음으로 함께 평화통일의 씨앗을 뿌리고 열매 맺는 착한 이웃텃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사랑 텃밭가꾸기’는 우리 주변에 이웃으로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지역사회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진행 중인 사업으로 남·북주민이 평택시민으로서 상호 화합과 통합에 의미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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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봄 기자  |  foxant@hanmail.net

기사출처  |   http://www.ptsisa.com/news/articleView.html?idxno=32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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