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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하나센터, 12월 4일 골든벨 대회 개최
경기도 남부 남북한 주민 참여, 통일 인식 개선

 

경기남부하나센터가 지난 12월 4일 ‘2021 평화통일 남북 골든벨’ 대회를 온라인 비대면 형식으로 개최했다.

경기도 남부지역 거주 남북한 주민 성인 7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대회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 남북한 주민의 서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경기남부하나센터는 지역사회 남북한 주민들이 퀴즈를 통해 자연스럽게 통일문제를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12월 18일에는 경기남부하나센터 3층 교육실에서 퀴즈대회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평화통일 골든벨을 울린 김 모 씨에게 최우수상이 주어졌다. 이외에도 우수상 1명, 준우수상 1명, 장려상 2명 등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경기남부하나센터는 이번 대회가 남북한 주민의 올바른 통일관·역사관 함양은 물론, 문화적 차이에 대한 이해를 돕는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통일골든벨 대회에 참가한 북한이탈주민 A 씨는 “남북한 주민이 함께 문제를 풀면서 서로에 대해 이해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함께 하는 순간이 하나 된 우리의 마음속에 통일이라는 꽃이 피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김 모 씨는 “직접 문제를 풀어보면서 북한에 대해 몰랐던 점을 알게 됐고 이번 계기를 통해 서로가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됐다”며,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소태영 경기남부하나센터장은 “비대면임에도 불구하고 남북한 주민이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함께 참여한 것에 대해 큰 의의를 두고 싶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통일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평화통일에 한 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하나가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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