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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소태영 센터장)가 안중읍 송담지구에 마련한 ‘이웃사랑 텃밭가꾸기’ 프로그램에 북한이탈주민가족들과 평택시민들이 오는 14일부터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함께 평화의 손길로 농작물을 재배 한다.

  ‘이웃사랑 텃밭가꾸기’는 우리 주변에 이웃으로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진행 중인 사업으로 소통과 화합이라는 작은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는데 의미가 있다.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텃밭가꾸기에 참여한 가족들에게는 가구당 5평의 개인텃밭을 제공하고 공동 텃밭으로 감자와 땅콩 및 넝쿨성 작물을 심고 가꿈으로써 이웃의 사랑을 나누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웃사랑 · 텃밭가꾸기’ 텃밭 분양을 희망하는 평택시민들은 전화(031-654-5900)로 문의하여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