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사신문]북한이탈주민 실상 ‘비욘드 유토피아’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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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6.12
경기남부하나센터와 민주평통 평택시협의회 진행
6월 4일, 2024년 찾아가는 통일상영관 영화 상영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평택시협의회가 6월 4일 CGV평택고덕점에서 ‘2024년 찾아가는 통일상영관’ 행사를 열고 ‘비욘드 유토피아’ 를 상영했다.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는 목숨을 걸고 국경을 넘어 탈출하려는 가족, 브로커를 통해 전화로만 아들의 안부를 알 수 있는 어머니의 애절함과 이들을 돕는 한 목사의 헌신 등 탈북 과정이 생생히 담긴 다큐멘터리 영화다.
이날 행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평택시협의회, 평택YMCA 이사진, 경기남부하나센터 운영위원, 남·북한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오중근 평택YMCA 이사장과 김성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평택시협의회장의 인사, 영화 상영, 출연진과의 만남 등으로 진행됐다.
통일상영관에 참가한 북한이탈주민 A 모 씨는 “영화를 보며 남한에 정착하기 위해 보낸 세월과 북한에 있는 가족이 생각나는 영화였다”며, “많은 지역주민이 ‘비욘드 유토피아’를 보고 북한이탈주민의 아픔과 현실을 이해하고 많은 관심을 갖게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소태영 경기남부하나센터장은 “북한이탈주민이 삶을 위해 현장에서 치열하고 급박하게 보낸 모습을 세계인에게 영화로 전달하고 있는 것”이라며, “많은 사람이 북한이탈주민의 모습과 현실, 그리고 현장 속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이해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남부하나센터는 북한이탈주민이 삶을 위해 겪어야 하는 현실을 많은 사람에게 전달하고 북한이탈주민을 이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에도 ‘2024년 찾아가는 통일상영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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