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자치신문] 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 ‘평화식당 통일밥상’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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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센터장 소태영)는 지난 6월 21일(토) 평택 이곡마을 3단지 내에서 ‘2025년 평화식당 통일밥상’을 개최했다.
경기남부하나센터 운영위원회와 평택YMCA 평화통일사업위원회, LH이곡마을 3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의 협조와 평택시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평화통일에 관심이 많은 230여 명의 남북한 주민이 함께했다.
행사 음식 체험 부스에서는 두부밥, 언감자떡, 북한순대, 녹두빈대떡, 속도전 떡을 선보였으며, 통일 문화 체험 부스에서는 퀴즈활동(한반도 지역, 남한말·북한말 맞추기, 룰렛평화퀴즈), 만들기 활동(통일 부채), 평화활동(평화통일 약속의 도장 찍기, 평화로 종이비행기 날리기), 체험활동(제기차기, 비석치기)을 운영하여 남북한 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그동안 북한이탈주민에 대해 많은 관심을 두지 못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자녀와 함께 남북한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에 참여해 좋은 추억을 얻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행사 참여자는 “북한 음식을 다양하게 시식한 것은 좋은 경험이었다”며 “북한 음식을 체험하면서 북한이탈주민에 좀 더 관심을 갖고 이웃으로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말했다.
소태영 센터장은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사회 적응을 위해 우리의 따뜻한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경기남부하나센터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평화식당 통일밥상과 같은 남북한 주민이 한 곳에 모여 편견 없이 즐겁게 어울릴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0년 7월 5일 개소한 경기남부하나센터는 경기 남부권역인 평택시, 화성시, 오산시, 안성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지역 적응 지원, 심리안정 지원, 진로 및 취업 지원, 사후 지원 등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이다.
김다솔 기자 ptl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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