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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사신문] 남·북한 주민 소통과 화합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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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남부하나센터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5-12-1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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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하나센터, 행복+명랑운동회 개최
남·북 지역사회 구성원 하나 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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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YMCA 경기남부하나센터가 11월 8일 평택시 월곡동에 위치한 ‘모닥모닥’에서 ‘2025년 남·북한 주민이 함께하는 행복+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이영태 평택YMCA 이사장, 소태영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2025년 남·북한 주민이 함께하는 행복+명랑운동회’는 평택시의 후원을 받아 평택시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과 가족, 지역 주민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줄다리기, 공굴리기, 장대고리던지기 등 다양한 운동 경기를 진행했다. 또한 남북 주민이 함께 팀을 결성해 진행된 ‘단어보물 찾고! 문장 만들기!’ 미션을 통해 만든 문장에는 ‘남과 북이 마음으로 공감하며, 서로 다정하게 손잡고 모두가 함께하는 그날을 그려봅니다.’와 ‘모두가 하나 되는 마음으로 함께 따뜻함, 진심, 공감이 느껴지는 뜻깊은 하루였습니다’ ‘마음과 마음을 모아 사랑과 공감을 이루는 우리들’ 등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문장들이 만들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 A 모 씨는 “요즘처럼 어렵고 힘든 사회에서 다 함께 협력해 운동회를 즐기다 보니 그동안의 스트레스도 풀고 재밌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남한 주민 B 모 씨는 “평택 이웃 주민과 함께 운동회도 하고 맛있는 식사도 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북한이탈주민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 남‧북한 주민이 함께하는 운동회를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하나 되는 기쁨과 희망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화합과 상생의 지역공동체 조성을 약속했다.

한편, 경기남부하나센터는 통일부 지정기관으로서 평택YMCA가 위탁받아 평택, 화성, 오산, 안성 등 경기 남부권 4개 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에게 초기교육과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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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봄 기자 
출처 : 평택시사신문(https://www.ptsi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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